사진첩

우리 동네

봄뫼 2010. 7. 24. 13:39

 

합정역 5번 출구 쪽에 있는 휴대전화 가게

더 이상 '공짜'는 없고

'꽁짜'만 있다. 

 

 신 김치는 어떤 김치일까? 매운 김치, 신 감치?

생은 살아있다는 뜻일까? 싱싱하다는 뜻일까? 날 것이라는 뜻일까?

 

 

대한민국 어딜 가도 똑같은 빵을 먹을 수 있다?

우리 동네에도......

요즘에는 빙수 먹으러 가끔 간다.

평정원한중식부페 -> 뷔페

 

언제 이런 분수가!

 

 

 아이린 안경을 더 크게 쓰면 좋지 않았을까?

그런데 옆집에는 '공짜'가 있다.

 

 

단골로 가는 약국

약국, 병원은 단골집이 없는 게 좋지만......

프라자 -> 플라자 

 

 홀트아동복지회

한글 '홀트'가 크다. 

다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닐까?

 

 우리집 쪽으로 들어가는 골목 어귀에 있는 상점들.

미용실이 아니고 헤어샆,

하지만 그나마 헤어숍 아닐까?

신시, 신단수 같은 법상치 않은 간판도 보인다.

 

보리밥집 소담과 acoustic cafe

 

 

 여기도 최근에 생긴 카페인데 무슨 살롱이란 간판을......

 

 

 역시 몇 달 전에 생긴 플랫빈이란 카페.

안팎을 나무로 장식했다.

 

 

 꼭 가보고 싶은 골동반집.

골동반은 비빔밥의 다른 이름이란다.

정미소, 이름도 예쁘지만 한자로만 표기를 했나?

골동반이라 그랬나?

 

 골목 끝은 합정역 7번 출구.

골목 끄트머리 왼쪽에는 합정마트가 있다.

우리집 먹을거리의 대부분을 제공해 주는 고마운 집이다.

아마 이 동네에 이 가게 없으면 굉장히 불편할 것이다.

 

 

바로 그 합정마트

 

 

최근 '빚은' 떡집이 곳곳에 보이지만

그래도 정겨운 우리 동네 떡집 

 

 

스트로우베리온더쇼트케이크

이름이 긴 케이크집.

케이크가 맛있고,

베이글과 함께 주는 커피도 좋다.

 

 

커피도 팔고 맥주도 팔고 먹을 것도 팔고

여러 가지 넉넉하게 파는 집. 

 

 

구두가게까지 생겼는데

장사가 잘 될까?

 

 

늘 이 길목을 지키는 과일 장수 아저씨는 어디 가셨을까?

과일만 풍성하다.

 

우리 동네에는 독립유공자복지회관도 있다. 

 

 

 양화진 책방이다.

기독교 관계 서적을 취급하는 고.

외진 골목 안에 있지만 독실한 신자들이 애용하는 곳인 것 같다.

 

 스타제국.

어떤 스타들이 있을까?

좌우지간 이 건물 앞은 늘 팬들로 북적인다.

오늘은 아직 시간이 이른 듯.

 

 맞은 편에 있는 조그만 카페.

스타제국을 찾는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쉼터다.

 

 베트남 쌀국수 집이 이런 데까지 들어왔다.

집사람이 쌀국수를 좋아해서 딱 한 번 가 봤었다.

 

 

 

 자전거 가게.

비싸 보이는 자전거만 파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출퇴근, 통학용은 아니다.

운동, 취미.

이게 우리 자전거 문화의 한계 아닐까?

 

 자전거 가게 옆에 아주 최근에 생긴 카페.

테이크아웃 어때요?

 

 

 

합정동벼레별씨커피집

가끔 차 마시러 가는 집

유자차와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인더라인

이런 이름의 편의점도 있다.

 

 

오겹살이 맛있는 대박집

집사람과 애가 자주 간다.

 

 

 가게 이름은 le four

고객에게 항상 맛있는 케이크와 빵을 구워주는 '오븐'이란 뜻이란다.

 

 맞은 편에 보이는 것이 정다운 교회

골목으로 들어가면 내가 사는 아파트

 

 정다운 교회 앞에서 북쪽으로......

아이비 하우스.

 

 

마을버스 7번이 다닌다.

양화진 종점에서 아현동까지.

학원 갈 때 언제나 신세지고 있다. 

 

 다운 교회

 

 동원한강파크빌

몽땅 한글로 적었다.

내가 쓴 건 아니지만......

 

 

쥐씨알만한 우리 아파트 놀이터

가끔은 애들이 나와 노는데 오늘은......

 

 

 우리집 베란다에서 남쪽으로 절두산순교성지기념관이 보인다.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은 국회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