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먹을거리
도쿄미나토구시로가네(東京港區白金), 기타자토(北里)대학 건너 편에 있는 버거 마니아
작은 간판이 로마자로만 적혀 있다.
이름 그대로 햄버거 전문점.
샌드위치도 팔지만 파인애플버거 런치를 시켰다.
언젠가 조한솔 간사가 대표님은 입맛이 애들 입맛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그런가?
밖에 나오면 이런 걸 잘 먹는다.
감자 튀김하고 샐러드, 그리고 버거 해서
1250엔.
7월 한정 파인애플햄버거.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콰트로치즈햄버거
치즈가 네 가지 들어갔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점심 세트 1250엔.
아래는 사진만 보고 시켰다.
채소를 잔뜩 엊어 놓은 것 같아서......
그런데 그릇에 수북하게 담겨 나온 건 멸치였다.
'시라스'가 멸치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긴 했지만......
고추냉이에다 간장을 뿌려서 비빈 다음에
밥 위에 뿌려 먹는다.
그래도......
가마아게시라스동 850엔
이건 더 심각.
원래 일본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냉면이나 막국수 같은 소바를 좋아하는데,
이건 도대체 뭘까, 체험하는 기분으로 먹어 봤다.
완탕멘
라멘만큼, 아니 더 느끼하면 느끼했지 결코 덜 느끼하지 않다.
750엔.
도쿄 황궁에 갔다.
일요일이라 상점가가 문을 닫았고,
오테마치역(大手驛)에 안에 도토루만 문을 열었다.
샌드위치 세트(샌드위치 + 커피) 560엔.
아래는 아이스커피
채소와 닭고기가 들어 있다.
빵이 따뜻하고 바삭바삭 씹힌다.
에비수역(惠比壽驛) 옆에서 오우카(ouca)라는 일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앙미츠(あんみつ)를 발견했다.
앙미츠 - 우무에 팥소를 얹어 만든 것.
아이스크림, 찹쌀떡, 단팥, 우무, 밤 등이 들어있다.
오른쪽에 있는 시럽은 밤으로 만든 것이라는데 위에 뿌려 먹는다.
일본 사람들은 뿌려 먹는 걸 좋아한다.
570엔.
현재 내가 묵고 있는 곳은 싼 식당이 없다.
역시 고서점 거리로 유명한 진보쵸(神保町)에 가니 주변에 대학이 많아서인지 값싼 식당들이 많았다.
가게 이름이 '나까타마고'일까?
490엔짜리
규동과 작은 우동 세트
양이 적지는 않지만 역시 반찬이 없다.
식탁에는 추가 메뉴에 대한 안내문이 놓여 있다.
샐러드 추가 100엔.
연어알된장국 추가 100엔 등등.
숙소 근처(白金)에서 발견한 소바집 마츠게츠(松月)
점심 서비스세트
튀김덮밥(搔揚げ丼)과 찬 소바.
이 정도면 점심으로는 아주 훌륭하다.
680엔
아자부주방(麻布十番)역 4번 출구에서 50m쯤 떨어져 있는 오뎅집 후쿠시마야(福島屋).
어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음. 먹음직스럽다.
진열장도.
하나씩 골라 먹을 수 있다.
차림표
780엔짜리 점심 세트 중 하나.
한 가운데 슈마이(焼売)세트
밥은 양껏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국회도서관 6층 식당의 텐동(天丼)
나도 모르게 가지 튀김을 먹고 나서 찍은 사진.
600엔
시부야(渋谷)역 근처에 있는 유명한 햄버거스테이크집
오레노함바가야마모토텐(俺のハンバーガーやまもと店)
시부야경찰서 건너편에 있다.
치즈햄버거정식
1700엔.
시부야역 앞 하치코(ハチ公)공원 교차로 앞에 있는 카페。
1층은 화장품, 비누, 방향제 등을 팔고,
2,3층은 카페다.
이름이 좀 어렵다.
하치코공원에서 보면 스타벅스 왼쪽 건너편이다.
진우와 망고 칵테일
1350엔.
시부야역 하치코공원 앞에서 찍었다.
스타벅스 그리고 츠타야
교차로1
교차로2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오면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여기 서 있으면 전후좌우에서 전세계 말이 다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