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방 이름을 바꿨습니다.
봄뫼
2010. 12. 27. 11:06
본디 이 방의 이름은 '책 읽어주기'였습니다. 동우가 쓴 '5%의 기적'을 읽고 시작한 방입니다. t시력이 5%밖에 남아있지 않은 동우와 그런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읽기 시작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우가 자신의 책에서 표현한 대로 '읽어주기'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사실 시작한 동기와 목적을 생각하면 여전히 '읽어주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꼭 '읽어주기'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도 그냥 '읽기'라고 해도 누군가 듣는 분이 있다면 결과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리고 '읽어주기'라는 표현이, 누군가에게 뭔가를 읽어주겠다는 표현이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을 뗀 것은 읽다 보니 책이 아닌 신문 기사, 칼럼 등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는 '읽기'로 다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