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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봉서리대숲 그리고 용소

봄뫼 2011. 5. 19. 10:36

  오늘은 5월 19일자 일요신문에 실린 담양 소개글을 읽었습니다.

 

20110519담양.mp3

 

  담양에는 큰 대숲이 두 개 있다. 죽녹원과 봉서리대숲이다. 죽녹원은 담양군에서 성인산 자락에 조성한 대숲이다. 2003년 5월 문을 연 이 대숲은 '철학자의길'과 '죽마고우길' 등 여러 주제의 길들을 만들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둘러보는 재미를 높였다.

  반면 언론계에 종사했던 신복진 씨가 30여 년 전부터 고지산 골짜기에 대나무를 심어 만든 봉서리대숲은 죽녹원에 비해 다소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자연미가 느껴진다. 봉서리대숲은 죽녹원과는 달리 읍내와 다소 떨어져 있는 산골에 자리해 보다 한적한 편이다. 사색을 즐기기에는 봉서리대숲이 낫다.
http://media.daum.net/culture/leisure/view.html?cateid=1025&newsid=20110519094426886&p=il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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