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모음

총선 후보자 96%,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찬성

봄뫼 2012. 3. 28. 22:56

4.11 국회의원 선거 여야 후보자의 거의 대부분이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한글날 공휴일 추진 범국민 연합'이 총선 후보자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한 195명 중 96.4%에이르는 후보자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새누리당 후보자 중에서 4명만이 반대했다.

한글날 기념행사에 대해서 현행 유지(16.4%)와 간소화(2,1%)보다 확실한 정부 주도로 성대하게 치르는 것이 좋다 (38.5%),정부 보조를 확대해서 민간주도로 성대하게 치르는 것이 좋다(30.8%)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따라서 "19대 국회에서는 한글날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치르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이 단체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단체 관계자 20명은 28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정부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 5단체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더 이익임을 깨닫고 당장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고 "주무부처인 행정안정부 장관과 경제단체 눈치만 보지 말고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한글날 공휴일 지정안'을 국무회의에 내놓아 의결하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99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