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보고를 받던 이재명 대통령이 말했다.
'멀쩡한 한글을 두고 왜 자꾸 쓸데없이 외래어를 사용하나. 외국말을 쓰면 유식해 보이느냐? 공공영역에서 그러는 것은 더 문제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의 대답이 재미있다.
"리터러시란 문해력을 의미한다"
그러면 처음부터 '문해력'이라는 말을 쓰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말했다.
좋은 한글을 놔두고 공문에 꼭 리터러시라는 표현을 써야 되느냐는 점을 묻는 것입니다.
대통령 말씀이 옳다. 알쏭달쏭한 외래 용어 이전에 우리말과 한글을 써야 한다. 이게 기본인데, 기본을 모르는 사람들이 공직, 언론계, 소위 지식인층에 너무나 많다. 심지어는 국어학자들까지 학술대회를 하면서 리터러시를 들먹인다. 참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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