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 문구를 손글씨로 써서 붙이고 다니는 차를 본 적이 있었다. 그 때 고개를 갸우뚱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런데 이 차에는 아주 예쁘게 만들어진 딱지가 붙어 있다. 아마도 이 차에는 아기를 밴 여성이 타고 있을 것이다. 지금 임신 중이니 조심해 달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임산부가 타고 있다'는 말 그대로라면 이미 아기를 낳은 여성도 해당된다. 그렇다면 아기를 낳은 여성들이 탄 차라면 모두 이 딱지를 붙일 수 있다. 딱지를 만들기 전에 조금만 더 생각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법당 (0) | 2011.01.12 |
---|---|
부산북구디지털도서관 특강 (0) | 2011.01.04 |
광화문 현판은 한글로 (0) | 2010.10.11 |
10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 한글문화연대 세 번째 한글옷이 날개 (0) | 2010.10.10 |
장미 아파트 (0) | 2010.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