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후쿠오카에 갑니다. 거기 '윤동주의 시를 읽는 모임'이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윤동주의 시를 읽습니다. 이번에는 '식권'을 읽는다고 합니다. 저도 가기 전에 공부 좀 해야겠지요?
「식권(食券) 」
식권은 하루 세 끼를 준다.
식모는 젊은 아이들에게
한때 흰 그릇 셋을 준다.
大洞江 물로 끓인 국,
平安道 쌀로 지은 밥,
조선의 매운 고추장,
식권은 우리 배를 부르게
(1936.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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