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 14일자 중앙일보 최형규 기자의 취재일기를 읽었습니다.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덜의 강의 정의를 보고 쓴 글입니다. 저도 이 강의를 교육방송을 통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예시는 다양하고 자극적이었다. '대리출산 계약' 관련 강의를 하면서는 두 개의 광고를 들고 나왔다. 하나는 하버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정자 구함' 광고. 대가는 100~200달러. 다른 하나는 미국 동부 명문대 여학생들을 상대로 한 '난자 구함' 광고. 대가는 5만 달러. 이 대가의 차이를 놓고 벌인 남녀 학생들의 토론은 격했다. 교수는 그 열기를 '대리출산 계약 이행'으로 끌고 갔다. 예시를 통해 토론에 불을 지피는 기술은 자연스러웠다.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view.html?cateid=1052&newsid=20110114015005031&p=joongang
20110114마이클샌델강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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