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에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한글마루지 광화문 현판 다시걸기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한글 관련 행사치고는 드물게 만원이었고, 언론의 관심도 높은지 방송국 취재진도 많이 와 있었다. 한글마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담당자들과 문화재청 현판 담당 국장도 참석했다.
광화문 한글 현판의 당위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과연 새로 걸게 될 현판에 한글이 들어갈까? 들어갈 수 있을까? 문화재청의 판단이 모든 것을 좌우하겠지만 시민의 일치된 뜻으로 일단 기대해 본다.
이대로 선생이 사회를 보고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님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