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국어로 삼지 않는 나라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이 대통령과 무관하고, 프랑스를 비롯한 세상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대통령이 영어를 할 줄 알아도 공식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초대 대통령부터 영어를 잘하고 우리말도 영어투로 해서 그런지 영어가 대통령의 자격요건인 것처럼 되었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언제 어디에서나 당당하게 자국어로 말하고, 외국인에게는 통역을 통해 알아듣게 하는 것이 최소한의 국격으로서 국가 자존심을 지키는 국제 관례인데도 말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091922115&code=9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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