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방송인 정재환이 국어심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방송인 정재환 등을 포함한 임기 2년의 새 국어심의회 위원 40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구성되는 문화부 장관의 정책 자문회의로서, 지난 8월 '짜장면' '맨날' 등 39개의 새로운 표준어를 심의, 확정해 화제를 모았었다.
방송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위원으로 위촉된 정재환은 지난 2007년 '이승만 정권시기 한글 간소화 파동연구' 논문으로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재환은 논문에서 그동안 국어학 분야에서만 연구해오던 '한글 간소화 파동'을 사학자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한글간소화파동은 1948년 한글날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한글 철자법은 복잡하고 어려우니 간소화하자"는 발언을 한 것으로 시작된 정부와 학자 사이의 분쟁이다.
새로 구성된 국어심의회 위원은 언어정책분과위에 김정숙 고려대 국문과 교수, 어문규범분과위에 강옥미 조선대 국문과 교수, 국어순화분위위에 강현화 연세대 국문과 교수 등 40명이다. 정재환은 국어순화분과위 소속이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1092710350373533&outlink=2&SV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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