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견 물어 월인천강지곡 집자 등
세가지 이상 案 검토 가을쯤 새 현판 걸려

하지만 글씨 실물 조합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원론적으로 '한글이냐 한자냐'를 정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은 "월인천강지곡에서 한글로 '광화문'을 집자(集字)하거나 조선시대 글씨 중 한자로 '光' '化' '門' 세 글자를 집자하는 방식, 우리 시대를 반영할 수 있는 현역 서예가의 글씨, 고종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이 쓴 현재의 한자 글씨 등 여러 조합의 글씨 도안을 실제로 만들어 국민 의견을 묻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최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면서 축제 분위기 속에서 현판 글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4~5월쯤 2차 공청회를 개최, 실질적으로 결정한 뒤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확정 짓는 방법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03/2012010302967.html?outlink=facebook&mid=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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