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모음

우리말도 있는데… 직장인 회의시 외국어 남발

봄뫼 2012. 2. 6. 12:27

외국어·외래어를 남발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3.59%가 ‘우리말로 표현이 가능한데 굳이 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응답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무렇지도 않다(13.68%)’ ‘외국어를 잘할 것 같이 느껴진다(9.40%)’ ‘의미나 제대로 알고 쓰는지 궁금하다(8.55%)’ ‘유식해 보인다(5.98%)’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5.13%)’의 순으로 답했다. 외국어·외래어를 남발하는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더 높은 것이다.

또 외국어·외래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0.17%가 ‘마땅히 우리말로 대체할 말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전문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20.69%)’ ‘더 강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18.10%)’ ‘다른 사람들이 쓰니까(12.93%)’ ‘TV, 언론매체에서 쉽게 접하기 때문(6.03%)’의 순으로 답했다.

http://www.ajnews.co.kr/view_v2.jsp?newsId=201201270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