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처럼 밀려드는 외국어의 물결 속에서 단어 몇 개 바꾸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비관하지 않기로 했다. 거대한 강도 한 방울의 물로 시작되는 것. 처음엔 좀 낯설어도 의식적으로 쓰다보면 우리말에 대한 애정도 새록새록 솟아날 것이다.
한글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레시피 대신 조리법, 소셜커머스 대신 공동할인구매, 블랙컨슈머 대신 악덕소비자라고 말해보자. 발음하기 어려운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니라 생생예능이라고 불러보자. ‘말터’ 사이트를 찾아 더 많은 순화어들을 찾아 사용해보자. 사랑은 관념이 아니라 실천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22301033037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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