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소재로 한 연극 '샘이 깊은 물'이 다음달 1~17일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 무대에 오른다.
일제 강점기 우리말이 비하되고 없어질 위기에 처했을 때 한글을 지키고자 했던 조선어학회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에서 한글학당을 운영하는 한나는 과거 조선어학회에서 일했던 엄마를 독립유공자로 등록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엄마가 조선경시청의 스파이였다는 단서를 발견한다. 한글을 세계 땅 끝까지 전하겠다며 중국으로 떠난 엄마가 일본 경찰의 끄나풀이었다니. 엄마의 정체는 과연 뭘까.
극단 로뎀 측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와 함께 웃고 울며 즐기는 동안 한글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샘이 깊은 물'=작·연출 하상길, 중학생 이상 관람, 공연시간 100분, 티켓은 전석 2만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02816403425120&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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