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 12~16시
동네 분들 모시고 조촐하게 다과를 나눴다.
수원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날이 갈수록 정이 깊어진다. 수원의 역사성과 풍요로운 문화의 향기도 좋지만, 사람이 좋다.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담장 없이 지내면서 정을 나누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사진을 찍어 주신 신호영 작가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이곳 봄뫼 북카페에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면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
근사한 사진들은 신 작가님이, 뭔가 어설픈 사진들은 내가...
지금은 준비 중.
10월 5~9일 사이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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