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은 조선어학회 사건 80주년 되는 날입니다
등록 :2022-09-28 18:14수정 :2022-09-29 02:37
[왜냐면] 정재환 |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역사학자심훈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추는 그날이 오면 종로에 있는 북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겠다고 했다. ‘그날’은 일제 치하에서 억압받던 조선인들이 간절히 바란 독립의 날이었다. 그러나 육조 앞 넓은 길을 마음껏 뒹굴 그날은 저절로 오지 않았다. 기쁨에 가슴이 미어지는 그날을 맞기까지 우리말글조차 자유롭게 쓸 수 없는 또 다른 그날들이 있었다.일제는 조선에 대한 정치·경제적 지배뿐만 아니라 조선인을 일본인으로 만들고자 동화정책을 추진했다. 학교에서는 국어가 된 일본어를 가르치며 조선어는 배제하는 교육을 시행했고, 단군 대신 천황의 역사를 가르쳤다.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일본어와 일본 역사를 주입해 충성스러운 황국신민으로 길러내려 했다.
10월1일은 조선어학회 사건 80주년 되는 날입니다 : 왜냐면 : 사설.칼럼 : 뉴스 : 한겨레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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