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깜짝선두'에 나섰던 박희영(21ㆍ이수건설)은 버디 1개와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의 난조로 9타를 까먹어 공동 40위(11오버파 224타)까지 순위가 곤박질했다.
아쉽게도 우승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선두와 1타 차라는 기사와 함께 내 눈을 휘둥그레 뜨게 했던 건 '브라운스톤'이 선명하게 박힌 박희영의 유니폼과 모자였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이수건설은 세계에 대한민국의 '한글'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한글 이름도 영어로 표기하는 상황이어서 한글 '브라운스톤'은 더욱 빛을 발한다.
물론 이 아파트는 영어 이름을 갖고 있지만 '한글'로 표기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영어 이름이라 해도 한글로 표기하는 것 또한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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