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부주방마츠리(8월 20~22일 3일간)
서서히 사람들이 모여 든다.
상점가에 들어서니 노상 판매대가 즐비하다.
타코야끼, 꼬치구이, 오징어 구이, 야끼소바, 꼬마 카스테라, 고구마 튀김 등등 온갖 것을 다 팔고 있다.
떡볶이도 팔고
지지미도 팔고 있다.
야키니쿠집에서는 막걸리를 팔고 있다.
역시 유카타 차림의 여성들이 많다.
사람들로 꽉 찼다.
공연을 하는 작은 무대
아자부주방 상점가 중앙에 있는 작은 공원에 마련되었다.
원래 마츠리는 신을 모시는 축제이지만
그 지역, 특히 상점가의 부흥을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특이하다.
라멘바가(라면햄버거)
줄이 길어서 도저히 사먹을 수가 없다.
금붕어잡기를 좋아한다,
일본 사람들은.
작은 공연장과 먹을거리 외에는 딱히 없는 것 같은데
골목 골목이 다 이렇다.
심심한가?
아니다. 심심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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