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희망

쿨비즈라니?

봄뫼 2012. 5. 23. 13:16

아래는 신문에 보도된 기사 내용 중 일부다.

 

 

서울시 반바지 근무 허용, 시원한 ‘쿨비즈’로 에너지 절약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정장을 대신한 반바지 등의 ‘쿨비즈’ 착용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부터 8월까지는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지정, 민원부서 외에는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할 방침이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840

 

더운 날씨에 일하느라 고생하는 서울시 공무원들을 위해 반바지를 입도록 한 것은 좋지만,

그런 시책의 이름이 '쿨비즈'여야 할까?

 

쿨 더하기 비즈(비즈니스)인 것 같은데, 우리말로는 도저히 안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