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라기보다는 산울림 소극장 대각선 건너편이라고 하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잘 생긴 총각이 혼자서 햄버거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가게가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보시다시피 가게 옆에 있는 계단에 쪼그려 앉아 먹습니다. 물론 싸갖고 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가게 이름도 핸드인핸드 햄버거고 간판도 영어투성이지만, 그래서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맛은 으뜸입니다.
깊이가 있다고 할까요? 물론 재료도 좋은 걸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햄버거는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맛있습니다. 큰 회사인 만큼 실력 있는 연구원들이 좀 연구를 하겠습니까?
그래도 이 가게가 수제 중에는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먹어 본 것 중.
가게 문도 오래 열지 않습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지요. 저녁 7시에서 8시쯤이면 끝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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