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2,744m입니다. 남북의 분단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지금은 중국을 통해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화산활동에 의해 백두산 화구가 함몰된 후 융설수·우수 등이 고여 생긴 칼데라 호 천지가 있습니다.
천지는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을 비롯해 망천후(2,712m)·백운봉(2,691m)·청석봉(2,662m) 등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예로부터 대택·대지·달문지라고도 했으며, 99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신비스러운 호수입니다.
하늘연못
흥분은 가라앉아도
감동은 식지 않는다
하늘연못은 넓고 깊다
구름을 찌르고 선 장군봉이
여기가 한민족 영산이라 말한다
하늘연못을 넓고 깊고
서울에서 온 중년의 나그네는
왈칵 눈물을 쏟는다
정재환
2018. 여름.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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