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4일자 스포츠칸에 실린 7번 국도에 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7번 국도는 부산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 이어진다.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끼고 가는 이 길은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와 견줄 만큼 아름답다. 이중 바다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영동선과 나란히 달리는 삼척구간. 그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차창 밖 풍광이 적지 않아 쉬엄쉬엄 가야한다. 새벽녘과 달빛아래에서 유독 자태가 도드라진 속섬도 이 길에 있다. 겨울을 갓 벗어난 이즈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한결 상큼해진 해풍에 그간 심신에 쌓인 겨울의 잔재가 눈 녹듯 사그라진다.
http://media.daum.net/culture/leisure/view.html?cateid=1025&newsid=20110304171829077&p=khan
20110305해떨어지면열리는쪽빛세상.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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