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9일자 문화일보에 실린 충북 옥천을 소개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옥천은 정지용의 고향입니다.
나른한 봄날에 시(詩)와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충북 옥천으로 가는 여정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 길에는 시가 있고, 개천이 휘돌아가는 고향을 닮은 마을이 있고, 외딴 마을의 고즈넉한 정취가 있고, 황홀하게 불붙은 최고의 매화꽃이 있습니다. 마치 봄날 꿈결 같은, 아지랑이 같은 그런 여정입니다. 그 여정이 얼마나 낭만적이던지 어쩌면 어찔어찔 멀미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86&cid=307170&iid=314233&oid=021&aid=0002067355&ptype=011
20110310넓은벌동쪽끝.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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