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쿨비즈’(넥타이를 매지 않는 등 여름철의 간편한 옷차림)라는 말을 ‘시원차림’으로 바꿔쓰기로 했다. 이는 한글문화연대의 ‘쉬운 말 사랑패’ 교육을 받은 한 중학생의 제안으로 이뤄진 일이다. 한글문화연대는 관공서 등에서 쓰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바꾸는 일을 12년째 하고 있다.
이 단체의 새 대표로 내정된 출판기획가 이건범씨(47·사진)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이씨는 물체의 형상은 인식하지만 책을 읽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그가 펴낸 서적이 각종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292127145&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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