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조심할 일이 많다.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어? 나 그런 말 안 했어."
건망증이 심해도 이런 식은 좋지 않다.
기억하면서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물론 더 좋지 않다.
가능하면 이렇게 말하는 게 좋다.
"그래? 내가 그런 말을 했었나? 내가 깜빡했네. 미안해."
또 이런 경우가 있다.
"내가 그걸 하라 그랬다고?"
"네. 그때 분명히 그러셨는데요."
"아니야, 내가 언제 하라 그랬어?"
건망증이 심해도 이런 식은 좋지 않다.
기억하면서도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물론 더 좋지 않다.
가능하면 이렇게 말하는 게 좋다.
"내가 그걸 하라 그랬어? 왜 그랬지? 그래. 그럼 그때는 하라고 말했다 하더라도
지금 생각해 보니까 하지 않는 게 좋겠어. 미안해, 좀 정정하면 안 될까?"
나이가 들수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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